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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이야기

민둥산 최단코스 증산초교 코스 등산

엔지니어윤 2023. 8. 31. 23:28

2023.8.25

저녁에 일 끝나고 경기도 파주에서 3시간 30분만에 정선으로 넘어와 미리 숙소에서 잠을 청하고

다음날 26일 아침에 좋은 컨디션으로 증산초교 밑 주차장으로 이동하였다.  

증산초교 밑 주차장에 갔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주차자리는 넉넉했고

화장실 있어서 미리 속을 비우고 갈 수 있었다.

주차장에서 초등학교 쪽으로 올라가다가보면 초등학교 맞은편으로 민둥산 입구가 있었다.

이정표를 따라 능선길 말고 일직선으로 올라가는 최단코스를 택했다.

민둥산 코스는 제1코스에서 제5코스까지 있는데 

코스마다 단계가 달라서 체력에 맞게 등산하는걸 추천한다.

코스는 위에 사진을 참고 하길 바란다.

나는 1코스로 이동했다.

제1코스 : 증산초교(가운데) >> 정상 >> 증산초교(왼쪽)

길을 따라 계속 쭉 올라가면 그늘도 있고 햇살이 비추는 곳도 있는데

날씨가 풀려서인지 그늘이 있는곳을 지날때 마다 시원한 바람이 흐르는 땀을

조금씩 식혀주었다.

얼마 올라가지 않아 뒤를 돌아봤는데 날씨가 미쳤다.

우와~~ 라는 감탄사와 함께 물 한잔 마시고 발걸음을 옮겼는데

위 오른쪽 사진과 같이 중간에 이정표가 있었고

왼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증산초교 (왼쪽) 제1코스이고 이정표따라서 올라가면 증산초교 (가운데) 코스이다.

 

증산초교 가운데 코스로 이동

증산초교 가운데 코스로 쭈욱 올라가다보면 이정표가 더 나오는데 왼쪽으로 이동한다.

올라가면서 하늘을 잠깐 봤는데 나무와의 조화가 너무 아름다와서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다.
최단코스이다보니 계속 가파른 코스였는데 올라가다가 오른쪽을 보니 간이 화장실이 하나 더 있었다.

화장실을 지나 조금만 더올라오면 쉴 수 있는 의자가 있었고 5분정도 쉬어갔다.

그리고 맨 왼쪽 사진에 계단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민둥산 1.3km

쉴틈없이 빠르게 올라가니 전망대가 나왔고 전망대에서 본 전망은 날씨가 좋으니 역시 예술이였다.

전망대를 뒤로 한채 왼쪽으로 이정표를 따라가면

마지막 민둥산 꼭대기 전 아직 공사가 다 끝나지 않은 길이 보이고 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정상 비석이 저 멀리 보이면서 억새풀이 좌우로 나란히 풍성하게 펼쳐져 있었다.

올라가면서 오른쪽 억새풀과 산과 구름 너무 아름다웠다.(그냥 힐링 그 잡채)

정상 민둥산 비석에 도착하였고 인스타에서 유명해서 인지

20~30대 젊은 청년들이 많았다.

비석을 지나서 보면 인스타에서 유명한 돌리네도 볼 수 있었다.

정상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조금 내려가서 간식을 먹기로하고

하산을 시작했다.

올라온 반대 방향인 증산초교(왼쪽) 편으로 하산!!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라 간식은 간단히 먹고 사진을 많이 찍지 않고 쉬지않았다.

한번에 내려와서 사진이 없었고 내려오는데 40분정도 소요되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때 민둥산에 풍경은 정말로 힐링이다.

시간이 되면 꼭 가기를 추천한다.